[창원동읍 오리생고기 맛집]주남오리알-가족식사, 부모님 몸보신 강추

창원 동읍 주남저수지 근처 갈일 있으면 꼭 한번 드랍하시길!

 

★제로페이 가능★

 

<주소>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로 93-21

055-297-7776

주차장 허벌 넓음

 

<오픈시간>

 

11:30 ~20:40

 

메디슨이 부모님 몸보신 시켜드리러 한번씩 가는 그 곳

'주남오리알'

 

메뉴가 정말 심플하다.

네이버에 주남오리알 메뉴 가격이 아직 물가상승 후 가격변동을 반영해 놓지 않았군

 

<메뉴>

 

생오리 참 숯불구이

반접시 1인분 250g 22,000원

한접시 2인분 500g 44,000원

 

숯불구이 먹었을 경우 흑임자죽 1,500원

 

전골

대자 3인분 49,000원

중자 2인분 44,0000원

 

평소 점심, 저녁시간 어중간하게 가면 사람이 노무노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

혹시 중요한 모임이 있거든 예약을 미리 하시길 추천

 

주요 고객층은

'으르신'

몸 생각 많이 하는 입맛이 으르신인 '젊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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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은 오늘 12시 언저리에 갔는데

(으르신들이 추석맞이 성묘를 가셨는지)

안 기다리고 착석 성공

 

궁디가 의자에 닿기도 전에

반찬과 참숯 그리고 고기가 나오는 매직

 

거의 뭐 국수 한 그릇 먹고 나가는 정도의 시간이면 오리를 한 마리 잡아먹고

나갈 수 있다.(술을 안 먹는 메디슨)

테이블 회전율이 엄청 빠르다.

(창원시에서 가계 매출 3위 안에 들 것 같은 스멜이......)

부자의 기운이 느껴진다.

고깃집에서 맥도널드 햄버거보다 더 빨리 나오다니

반찬도 정말 딱 필요한 것만 준다.

상추, 깻잎, 마늘

부추 겉절이, 무쌈

들깻가루, 쌈장, 챔기름 

 

반찬이 너무 소박하지만 하나같이 다 맛있다. 반찬이 전부 원재료라 맛있다고 하기 민망하지만

부추 겉절이가 진짜 맛있다.

셀프바가 있어서 소박한 사이드디쉬들을 양껏 퍼먹을 수 있다.

고기가 지불하는 금액에 비해서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본전을 생각하신다면 불끈불끈 없던 기운이 솟아나는 부추와 들깨를 두 번 이상 셀빠에서 퍼드시길...ㅎㅎㅎ

이거슨 그냥 오리가 아니라

그 예쁜

'청둥오리'란다.

먹다가 청둥오리에 초록색 깃털이 생각나서 

간혹 가다가 미안한 마음이 든다.

청둥오리 귀여운데...;;

오리임에도 오리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밑으로 오리기름이 다 빠져서 그렇게 느끼는 걸까?

일반 오리고기에 비해 육질이 더 쫀득쫀득하고 고소하고 

들깨가루를 찍어서 부추 겉절이와 함께

앙! 먹으면 맛있다!

 

아 진짜 개존맛 이건 건 아니고(엠에스쥐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내 몸에게 상을 준다는 느낌의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다.

메디슨 부모님 몸보신시켜드릴 때 한 번씩 온다.

메디슨은 건강한 육괴기의 섭취를 원할 때 

그리고 동읍을 지날 때 자주 드롭한다.

오리를 다 해치우고 나면

죽과 (오로지) 깍두기가 나온다.

죽이 메인인지 깍두기가 메인인지 모를 정도로

깍두기가 너무너무 맛있다. 

깍두기는 항상 한 접시에 5알이 나온다.

많이 달라고 해도 한접시에 5알.... 준다.

오늘 메디슨은 깍두기를 세 접시 먹어치웠다.

 

사장님 깍두기 처음부터 10알 정도 주시면 안 돼요?
(제가 많이 달라고 첨부터 말씀드렸잖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