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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왕

[아침일기]2022.12.07.(수) 04:40 기댈 곳은 GOD과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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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1. 기분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 행동이 기분에 영향을 준다. 행복하다고  외치면 행복할 수 있다. 행동이 먼저 앞서면 기분도 행동을 따라간다. 항상 성공한 듯이, 부자인 듯이, 행복하다는 듯이 행동하자. 뇌가 착각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괴로움 끝에는 늘 '답'이 있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음에 감사하다. 어제 직장 일이 많이 고됐는지 퇴근길에 약간 울고 싶었고 집에 와서 가족 얼굴을 보니 약한 마음이 들어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몸이 축축 늘어지고 마음도 다운되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싶어 일단 헬스장에 갔다.

 

헬스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유투버 '북토크'님의 최근 동영상을 봤다. 행동으로 기분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귀신같이 기분이 좋아졌다. 다시 원상 복귀해서 집으로 돌아오니 아버지께서 4시에 일어나지 말고 푹 자라고 하셨다. 아버지는 내가 이것저것 한다고 피곤해서 그런 줄 안다. 그게 아닌데 말이다.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나만의 잣대로 판단해서 처방전을 내리면 안된다. 상대의 기분이 원래대로 돌아올 때까지 지켜봐 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어차피 답은 스스로 찾아야 하고 사실 답을 알고 있다. 보통은. 그냥 삶이 좀 피곤할 뿐이다. ㅎㅎㅎ 

 

2. 곧 인사시즌이다. 내가 가진 강점을 잘 살리고 적성에 맞는 부서로 옮겨서 회사 생활이 좀 익사이팅했으면 좋겠다. 지금 부서의 일은 도통 손에 착 붙지가 않는다. 하긴 하는데 "지금 뭐 하는 거지?" 싶다. 

 

부처님, 이번에는 제 적성에 딱 맞는 부서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회사 다니기 싫다는 마음이 생기지 않게 저에게 딱 맞는 자리를 주소서. 이번해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들리시죠? 

 

종교가 있어 기댈 수 있음에 감사하다. 부처님은 늘 말이 없다. 그저 지켜보고 적절한 답을 찾을 수 있게 우주의 기운을 내려주신 다는 건 느낌적인 느낌으로 알 수 있다.

 

3.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겨울 일본 여행을 계획해봐야겠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1. 수요일이다. 평일 절반을 지나왔다. 이렇게 또 주말이 다가오고 있다. 기분이 매우 좋다.

 

2. 오늘 머리 드라이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저번주 토요일에 머리를 자르고 파마를 했는데 엄마가 머리가 너무 짧다고 나이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마음에 든다. 머리 말리기도 쉽고 샴푸도 덜 든다. 아주 경제적이고 손질하기 좋은 머리스타일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3. 전기장판을 엉덩이에 대고 일기를 쓰고 있다. 따뜻해서 기분이 좋다. 여자는 하체가 따뜻해야 한다고 한다. 


오늘의 다짐 3가지

 

1. 어제 운동을 한 30분 겨우 한 것 같다. 오늘은 40분 넘겨봐야겠다. 요즘 계속 운동시간이 준다. 왜 그럴까? 

 

2. 라이프해킹스쿨 창업부트캠프 6주 차다. 이제 다 끝나간다. 갈수록 열정이 식는다. 참여 멤버들 단톡도 확 기운이 죽은 느낌이다. 그래도 지금 누군가는 뭔가를 열. 심. 히. 하고 있겠지? 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지식창업 반드시 실행에 옮겨보자! 오늘 당장!

 

3.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너그럽게 받아들이고 행복하다고 생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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