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2022.11.20.(일) 06:00 열정은 '깨어있음'이다!!!

●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1. 세상에 너무 재밌는 툴이 많다! 감사하다. 배울 게 천지다. 몰라서 못했지 알아버린 요즘,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게 너무 재밌고 흥분된다. 망고보드, 피그마, 프리미어프로, 캔바, 윅스 이 아이들 말고도 얼마나 더 재미난 세상이 많을까? 많이 많이 알아내자! 타이탄의 도구들을 겁나 수집해서 '갓리치' 되어보자!

2. 유튜브 영상을 올릴 때마다 스킬이 는다. 배경음악 수집도 어떻게 하는지 알겠다. 효과음을 적절하게 넣으면 동영상이 맛깔난다. 내가 좋아하는 요리 유튜버가 더빙을 너무 웃기게 해서 나도 따라 해 봤는데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다. 어젯밤 12시에 연말 회식 장소 추천 맛집 베스트 2를 올렸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바로 지웠다. 자막을 안 땄다는 걸 아침에 알았다. 동영상을 올리기 전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기본이 충족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겠다.

▼체크리스트▼
1. 로고 삽입
2. 자막 넣기
그다음 뭐가 있지?

3. 시간이 너무 잘 간다. 시간을 잘 쓰고 있다는 건가? 공부를 놀이처럼 생각하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게 친구처럼 잘 지내려고 한다. 공부랑. ㅎㅎㅎ10대 때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어땠을까? 이윤규 변호사님 같은 분을 어릴 때 알았더라면 귀담아듣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안 게 다행이다. 감사하다. 멀리 사는 대단한 사람들을 매일 만날 수 있는 연결된 세상에서 살 수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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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1. 일요일이다. 기분 좋다. 약간 아쉽다. 한 삼일 쉬어야 쉬는 것 같겠다는 생각이 든다. 알차게 써야겠다. 할 일이 많다. 밀린 일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맞이하자!

2. 아침에 가족들과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를 먹었다. 어제 아버지가 시골에서 따온 사과와 감, 내가 만든 소시지 모차렐라 샌드위치, 엄마가 만든 콩조림 등 골고루 많이 먹었다.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도 뽑아서 마셨다. 오늘 우유 양 조절을 잘 못해서 커피 맛이 좀 그랬다. 식탁 위에 놓인 음식들을 적어보니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들과 즐겁게 식사하는 아침시간이 참 행복하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도움 주신 신에게 감사하다.

3. 스타벅스 가서 피그마 아이콘 만들기 도전할 거다. 장소를 옮겨서 공부를 해야겠다. 방구석 공부도 좋지만 오늘은 좀 나가서 놀면서 해보자! 우리 집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뉴욕에 있을 때 집 앞에 뭐가 많아서 참 좋았는데 우리 집 근처가 뉴욕 같다!! ㅎㅎㅎ상가가 엄청나게 들어서고 있다. 상가가 많아도 너무 많은 곳에 위치한 우리집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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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다짐 3가지

1. 라이프해킹스쿨 창부캠 제품 상세페이지, 피그마 활용 아이콘 등 만들기 블로그 챌린지 오늘은 진짜 진짜 완성한다!!!!!!!
꼭! 꼭! 꼭!

2. 운동 45분 이상 하자! 이상하게 40분 넘기는 게 정말 힘들다.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하고 싶은 만큼 하고 있다. 오늘은 41분 도전해볼까? ㅎㅎㅎㅎ

3. 9시에 자자!!!!!!!! 그리고 내일 정확하게 4시에 일어나자!!! 요금 4시 30분까지 침대에서 뒹굴거린다.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는 게으른 존재, 인간 나는 그 본성을 열정으로 이겨낼 수 있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그릿' 저자 안젤라 더글라스 님께서 하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