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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왕

[아침일기]2022.11.18.(금) 04:25 해야 하는 일에만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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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1. 요즘 '잠 질'이 높다. 9시부터 잠이 와서 헤롱헤롱 한다. 골만 눕히면 잔다. 아주 좋은 현상이다. 예전에는 잠이 안 와서 괴로웠는데 '4시에 일어나기'를 한 이후 불면증이 사라졌다. 잠을 푹 잘 수 있어 감사하다.

 

2. 금요일이라서 감사하다. 요즘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다. 나이 먹으면서 가속도가 붙는다는데 진짠가 보다. 할 일은 많은데 업무시간 빼고 남는 시간에 뭔갈 하려고 하니 잠깐 멍 때리면 한두 시간 훌쩍 가버린다. 세월이 무상하다. 밥을 꼭꼭 씹어 먹고 가족들과 대화 몇 마디 나누면 운동할 시간이 줄어든다.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창업도 해야 하고 유튜브도 해야 하고 밥도 무야 되고 간식도 무야 되고 할게 많다. ㅎㅎㅎㅎㅎㅎㅎ

 

3. 건강한 신체를 주신 신에게 감사하다. 내가 이렇게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노력할 수 있는 것도 신체가 건강하기 때문이다. 어제 옆에 팀 직원이 사색이 되어 집에 갔다. 다음주에 수술을 한다고 한다. 마음이 안 좋다. 참 좋은 직원인데 아프다니 마음이 아프다. 병원에 한번 가겠다고 하니, 병문안은 안된단다. 병원에 있을 때 줌으로 만나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요즘 아픈 직원들이 많다. 특히나 참 착한 직원들이 많이 아프더라. 성질 더러운 직원들은 대부분 너무 싱싱하다.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성질 안 좋은 애들은 자기감정에 솔직해서 다 드러내니까 스트레스가 없는가 보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1. 금요일, 금요일 모두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평일의 끝자락, 기분이 매우 좋다.

 

2. 이번주에 요리하는 병맛 개그 유튜브를 찍을 생각에 기분이 좋다. 내가 따라 해보려고 하는 유튜버는 진짜 말을 살살 조곤조곤하는데 웃겨서 미친다. 나도 그런 스타일로 더빙을 해보려고 한다. 좋아요, 구독 이야기도 부담스럽게 갑자기 영상 중간에 튀어나오는 게 아니고 요리 설명을 하다가 아주 자연스럽게 재료 손질하는 타이밍에 아주 가볍게 툭 건드리듯이 구독과 좋아요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 진짜 꼭 눌러주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든다. 왜냐하면 이 유튜버 아저씨가 그 이야기를 하는 순간마저 너무 웃기기 때문이다. ㅎㅎㅎ누군가를 웃길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재능이다. 나도 회사에서 '한웃낌' 하는데 유튜브에서도 깨춤을 좀 춰봐야겠다...(부끄럽지만)

 

3. 다음주 월요일, 회사 행사가 있다. 오늘 완벽하게 행사 준비를 마치면 올해 큰 건 하나 마무리한다. 끝이 있어 기분이 좋다. 

 


오늘의 다짐 3가지

 

1. 운동량 채우기. 40분 이상

 

2. 라이프해킹스쿨 창업부트캠프 숙제 퀄리티 올리기

 

3. 요리 유튜브 대본 하루 종일 생각해보고 좋은 아이디어 메모하기. 요즘 잡생각이 많아서 화장실 갈 때, 목욕탕 갈 때, 운동할 때 비생산적인 생각을 한다. 창업 아이템에 집중하고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자! 자투리 시간을 잘 써야 성공한다!!! 쓸데없는 생각, 누군가를 미워해서 혼쭐내고 싶어 하는 마음, 누군가을 좋아해서 잘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 갖지 말기. ㅎㅎㅎ나는 부트캠프 끝나기 전에 반드시 창업 아이템 만들어야한다규!!! 지금 좋고 싫고를 따지고 있을 때가 아니다!! 해야 할 것에 집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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