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일기를 써야 행운이 온단다.
오늘 행복한 일을 기록한다.
어느 순간 평일, 주말 할 거 없이 사람 만나는 걸 끊고 집에서 주식 공부에만 열을 내고 있다.기한 없이 내가 혼자하는 도전이다보니 조금 보다가 침대에 누워 자고 지루해지면 티비보고 아주 잠깐 헬스 갔다가 목욕탕 갔다가 티비 보고 일찍 자버린다. 이 생활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
어제 "이렇게 나태하게 살아서 될 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평일, 주말 매일매일 주식공부를 하는 건 정말 사람할 짓이 아니다. 뭘 위해 사는 건지, 돈만 좇다가 사는 게 권태로워 미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았다. 그래서 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평일에는 요가, 주말에는 프리다이빙을 하기로 굳혔다. 모두 숨에 관련된 운동이다. 올해는 명상과 자아성찰을 통해 조심스럽게 보내야한다고 내 사주팔자에 나와 있어서, 숨에 관련된 운동이 적절하다 생각했다.
오늘 일을 마치고 곧장 요가원으로 갔다. 회사 일만 끝나면 집에 가고싶고 배가 고파 미칠 지경이었는데 오늘은 마음을 정말 단단히 먹고 집으로 빠지지 않고 요가원으로 가는 데에 성공했다.
막상 가서 요가를 받으니 온 몸이 너무 시원했다. 선생님께 요가 수업 전에 내 뼈 사진을 보여주며 지금 상태가 이러이러해서 치료 목적으로 요가원에 왔다고 했다. 도치 치료 한 달 정도 한 것도 말씀드렸다. 도수치료는 정말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가로 몸을 치료하러 왔는데 몸이 낫겠냐고 물어보니 계속 요가를 하다 보면 내 스스로 몸이 좋아진다는 것을 느낄 거라고 하셨다.
요가 수업 내내 힘은 좀 들었지만 정말 재밌었다. 수업 끝에 선생님께서 나무 지압 베개를 내 목에 대주셨다. 그게 정말 너무 시원해서 뇌가 찌릿찌릿했다. 그리고 배 마사지를 해주시는데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나만 특별히 해주셨는데 진짜 감사했다.
그리고 프리다이빙도 조금 전에 뱅킹으로 수강료를 납부했다. 주말이 기다려진다. 좀 더 활기찬 인생을 살기 위한 나의 도전! 주식 공부도 공부지만 내 인생을 하루하루 건강하고 재미있고 활력있게 보내면서 부자가 되기로 했다.
새로운 도전 앞에, 나는 행복을 느낀다.
요즘 1가지 내 정신을 복잡하게 만드는 딱 한가지가 있다. '웨스트 오브 웨스트 상사'
주문을 외워보자!
그 어떤 것도 나를 흔들 수 없다. 회사에서건 어디에서건 항상 당당한 나로 살고 너무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자. 어차피 죽으면 끝이다. 그 전에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살다가 후회 없이 죽는 거다.
J는 나에게 어떤 상처도 줄 수 없다. 나는 그보다 강하고 멋지고 성숙한 사람이다.
멋지게 살자!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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