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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왕

[아침일기]2022.10.08. 06:45 알찬 연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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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1. 어제 내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사준 쭈언니에게 감사하다.  

2. 단합이 되는 우리팀에 감사하다. 

3. 사랑받고 사랑하는 게 무엇인지 늘 깨닫게 해주는 우리 엄마에게 감사하다.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1. 3일 연휴의 시작점이다. 오늘부터 무얼할지 기대된다. 기분이 너무 좋다. 

2. 이번주 내내 회식이나 저녁 약속 때문에 밤 운동, 밤 공부를 못했다. 평일에 못한 웃동, 독서 많이 할 생각에 기분 좋다. 

3. 날씨가 너무 상쾌하다. 새소리가 들린다. 평온한 기운이다. 기분이 좋다. 


오늘의 다짐 3가지

 

1. 라이프해킹스쿨 강의, 졸면서 들었던 부분 다시 듣고 뼈에 새기기!

2. '그릿' 읽기

3. 등산을 가거나 헬스 빡세게 하기! 일주일 운동량 다 채우기!

 

어제 쭈언니가 갑자기 저녁 먹자고 연락이 와서 엄마와 시골가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저녁에 해야할 게 많기 때문에 되도록 약속 안 잡으려고 노력하는데, 좋아하는 언니가 저녁먹자해서 거절하고 싶지 않았다. 만나기로 하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아구찜집에 가기로 했다. 어제부터 휴직 들어가는 '코인 언니'도 같이 불렀다. 

 

6시 땡하자마자 언니들을 불러모아서 내차에 싣고 '제일아구찜'으로 갔다. 제일아구찜은 내가 최애하는 아구찜집이다. 추석부터 지난 화요일까지 휴업했다가 오랜만에 열어서 너무 반가운 맛집이다. 휴업한 이유는 그 기간에는 아구 맛이 없단다. 길게 쉬길래 건물주인줄 알았는데 임차인이라고 한다.

 

그리웠던 아구찜이 나왔다. 캬 역시 너무너무 맛있다. 나는 맛있느면 먹는 내내 맛있다는 소리를 한 오만번 한다. 밥을 다 먹었는데 남은 콩나물이 아까워 내가 다 긁어먹었다. 밑반찬도 너무너무 맛있다. 김치도 맛있고 멸치도 맛있고 계란찜도 맛있다. 버릴게 하나도 없는 집이다. 

 

오늘 점심에도 아구찜 먹을까? 어제 언니들 만나서 대화 내용은 생각 안나고 아구찜 맛 생각만 난다.ㅎㅎㅎ안되겠다. 오늘 점심은 아구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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