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1. 오늘 새벽 4시 20분에 일어났다. 4시에 알람이 울렸는데 20분 삐대다가 일어났다! 잘했다. 이제 이렇게 또 부자의 습관을 다시 가져보자!
2. 현대차가 10년 만에 생산직을 뽑는단다. 이 두근대는 심장 어쩔? 10년을 앉아서 컴퓨터 보면서 사무직으로 일했다. 눈도 침침하고 허리도 아프고 목은 맛탱이가 갔다.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현대차 생산직에 지원해 볼 예정이다. 심장이 나댄다. 갑자기 사는 게 막 재밌어질라 그런다. 10년 동안 비슷한 일 하는 거 너무... 지친다.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하다. 나 볼트, 너트 겁나 잘 조일 자신 있는댑... 우리 엄마 말이 너무 잘할 것 같단다. 사실 난...뭐든 잘한다...;;; 특히나 손으로 하는 건 우주최고 잘할 자신 있다. 요리를 요리를 그렇게 잘한다. 청소를 청소를 그렇게 잘한다. 접고 붙이고 하는 거 정말 잘한다. ㅎㅎㅎ 골치 아프고 별로 돼도 안 한 '기획'.... 하기 싫다... 이제 몸으로 일하고 싶다. 순수한 노동, 그건 어떤 걸까? 하... 멋져... 착한 사람이 될 것 같아. 볼트와 나 단 둘만의 이야기. 무아지경 손으로 하는 예술.
매일 사무실 책상에서 마음속으로 욕하는 거 이젠 지쳐~~~~~~
3. 지금 직장을 부모님이 너무 좋아해서...놓지 못할 것만 같았는데...... 오늘 내가 현대차 생산직 도전한다니까 엄마 아빠가 웃는다. 긍정의 표시겠지? 도전!
●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1. 출근이 하기 싫어 정말 돌아버릴 것 같았는데 출근을 했다. 오늘 하루 꽉꽉 채워 일한 내 자신 너무 칭찬해. 잘했어.
2. 밥을 먹고 로또방에서 하님과 로또를 사고 호수를 두 바퀴 돌았다. 점심시간은 늘 즐겁다. 점심시간에는 일을 안 하니까...♥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나의 모습 상상해 본다...
3.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많이 올랐다. 잘했다 내새끼. 오구오구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위로 올라올라 가렴...천천히 자빠지지 말고 그대로 위로 올라가렴... 옳지 옳지 잘한다
올해의 목표는 10억 벌기. 왠지 금방 벌어질 것 같아...심장아 나대지 마... 내 주머니에 10억이 꽂혀있음을 상상해....
캬~시각화가 중요하대!!! 10억이 내 눈앞에 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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