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1. 자고 싶을 때 푹 잘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제 커피 때문에 잠을 못 자서 일과시간 내내 잠이 와서 하품을 한 오만번 했다. 커피에게 당했는데도 낮에 커피가 너어어어무~ 땡겨서 디카페인으로 마셨다. 디카페인은 괜찮으니까 쭈욱 들이켰다. 어제저녁에 묵밥을 엄마가 너무 많이 주는 바람에 질릴 때까지 묵을 먹고 소화 대충 하고 일찍 잠을 자서 그런지 지금 얼굴이 아주 그냥 빵빵하게 부었다.
2. 하루종일 회사에서 용쓰다가 돌아오면 저녁에 밥을 차려놓고 나를 기다리는 엄마가 있어 감사하다.
감사 그 이상의 말이 어디 없을까? 엄마에게 늘 감사하지만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묵밥을 해놓으셔서 더더 감사했다. 묵밥을 거의 뭐 다라이에 해놓으셔서 실컷 먹었다. 너무 감사하다.
3. 아파트 밑에 목욕탕이 있어 감사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목욕탕을 좋아했다. 뜨뜻한 물에 푹 담가 지지면 그렇게 기분이 좋다. 요즘은 목욕탕 쉬는 날 빼고는 매일 목욕을 한다. 수압이 피부 뚤릴 정도로 쌔서 너무 좋다. 엄청난 수압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 마사지도 되고 샴푸, 린스 거품이 아주 말끔히 제거되기 때문에 두피 가려움이 없다. 집에서 저질 수압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가 가려워서 웬만하면 아파트 목욕탕 가서 머리를 감는다. 아이 러브 스트롱 수압♥
●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1. 서울 출장간다. 설레고 기분 좋다.
비즈니스 트립인데 혼자 조용히 갔다 돌아오는 일정이라서 그런가 너무 좋다. 회사에 앉아서 하루 종일 모니터에 들어갈 것처럼 일하다가 삼백구년만에 서울 출장 가니 아주 좋다. 너무 멀어서 안 가려고 용을 썼는데 결국 가게 되었고 막상 출발을 앞둔 지금 너무 기분 죠타!
2. 점심에 서울 맛집에 갈 생각에 기분이 좋다.
목적지 근처에 맛집이 굉장히 많다. 가서 쓰윽 둘러보고 꽂히는 곳 들어갈 거다. 서울 맛집 기대된다.
3. 날씨가 시원해서 기분 좋다. 딱 이런 날씨가 어디 다니기도 좋다.
● 오늘의 다짐 3가지
1. 비행기 안에서 책 읽기, 무슨 책을 들고 갈까? '그릿'?
2. 라이프해킹스쿨 지원동기 관련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글로 써보기
3. 조심해서 서울 잘 다녀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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