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2022.10.04.(화) 05:18 사랑도 나의 자유?
●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3가지
1. 어제 속눈썹을 심었다. 내 속눈썹 두께랑 비슷한 걸 붙여서 아주 자연스럽다. 속눈썹 원장님 실력이 좋아 감사하다.
2. 곧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 아직 시원하이 좋다. 시원한 공기에 감사하다.
3. 원하면 할 수 있고, 안 원하면 안 할 수 있고, 자고 싶으면 자고, 운동하고 싶으면 운동하고, 먹고 싶으면 먹고, 쉬고 싶으면 쉴 수 있는 내가 가진 '자유'에 감사하다.
●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3가지
1. 화, 수, 목, 금 4일만 일하면 또 3일 쉰다. 일요일이 한글날이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다. 아싸! 이 무슨 복인가! 기분 째진다.
2. 오늘 테라리움 수업을 공짜로 듣는다. 식물에 조금 관심이 있는데 참 잘됐다. 기분 좋다.
3. 아침일기 쓰고 책 잠깐 보다가 목욕탕 가서 몸 지질 생각에 기분 좋다. 냉탕은 잘 안 들어간다. '타이탄의 도구들' 보니까 건강한 사람들은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반복한단다. 그래서 요즘 따라하고 있다. 냉탕, 무시무시하게 춥지만 성공한 사람들 습관 따라해야지. 낄낄
● 오늘의 다짐 3가지
1. 테라리움 수업 듣고 곧장 집에 와서 운동하기!
2. 댄스 수업 알아보기. 하고싶은데 뭐 때문인지 계속 미룬다. 춤 추는 거 좋아하니 본격적으로 배워서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자!
3. 직장에 너무 마음 쓰지 않기. 흘러가는 대로, 일어난 일 그대로 지켜보기. 판단하지 말기.
넷플릭스 '나의 문어 선생님'을 본 유투버 1분과학 '과롭다면...' 편에서
문어는 우리의 식자재다. 그런데 문어가 태어나고 자라고 죽는 과정을 보게 되면 문어를 사랑하게 된다. 우리가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일생을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모든 것을 지켜봐 왔다면 사랑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