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2022.10.01.(토) 06:16 행복은 가까이 있지롱

ㅁ 내가 감사하기 여기는 것 3가지

1. 지금 이 순간, 좋은 호텔, 고급진 음식, 착하고 예쁜 우리 엄마, 푹신한 침대, 깨끗한 이불, 사우나 모든 요소요소에 감사를 표합니다.
2. 내가 부수입을 창출할 수 있게 영감을 주신 나의 신에게 감사합니다.
3. 알면 알 수록 재미난 세상인 것에 감사합니다.

ㅁ 오늘 기분 좋게하는 것 3가지

1. 곧 어마어마한 조식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시황정리를 언능 끝내고 먹으러 갈 겁니다.
2. 체크아웃하고 백화점에서 가을 옷 가죽점퍼, 기본티, 검은 바지 등을 살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쇼핑을 안한지 정말 오래됐습니다. 돈을 아끼려고 용쓴 건 아니고 경제 공부를 진지하게 하고 어느순간 정신이 뻔쩍 들어서 지출 귀신이 도망을 갔습니다. 지출 귀신이 다시 돌아온 건 아니고 진짜 레알 입을 게 없어서 오늘은 지출을 좀 해볼랍니다. 여름에 맨날 똑같은 옷 입고 다녀서 그 옷이 제 피부인지 알 정돕니다.
3. 이 호텔에 엄마와 자주 오는데, 엄마는 올 때마다 항상 감격하고 감동하고 행복해합니다. 해피아워 클럽 라운지 저녁 먹을 때, 매번 그 행복의 감정이 북받치는지 눈물을 머금습니다. 호텔 올 때마다 같은 기분을 느끼는 우리 엄마는 정말 순수합니다. 같은 걸 반복해서 누리면 지겹다거나 덜 감격스러울 만도 한데 항상 새롭고 항상 감사하고 순간순간 감격스럽답니다. 우리 엄마는 감사의 마음에 굳은살이 차오르지 않는 그런 말랑말랑한 사람입니다. 요리 솜씨도 항상 초심인게 이러한 엄마의 성향과 같이 가는 건가요? ㅎㅎㅎ

ㅁ 오늘의 다짐 3가지

1. 오래간만에 백화점 가서 눈 뒤집히지 말기! 딱 사야할 것만 사서 바로 나오기. 과소비 금지
2. 오늘 집으로 복귀하면 집중적으로 독서하고 클래스101 강의 듣기
3. 신사임당 주언규가 너나위 유투브에서 말해준 좋아하는 것을 재밌게 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기!(이런 식의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유투브 다시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