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항맛집/해장국]제주도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 제주공항 근처 곰탕, 해장국 아침식사 최최최최고 맛집, 잊을수가 엄따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집!!!
제주시 홈페이지에 추석 연휴에도 정상영업하는 음식점 리스트를 만들어서 올려준 덕분에
아침 메뉴로 아주 적당한 해장국이 파는

'나라국밥'
으로 정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전화를 해보니 추석 당일 영업을 한단다.
너무 감사한 마음을 안고 한다름에 달려갔다.

가게 바깥에 가마솥이 보인다.

메뉴는 몇가지 없다.
메뉴 밑에
이렇게 적혀있다.
“저희 나라국밥은 가족식사 챙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 치고 안 깨끗하고 안 맛있는 데 없지 않은가?

야외 테이블이 보인다.
가을에 와서 밖에 나와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가게 옆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기가 여러대 있다. 밥 먹으면서 충전도 하고 일석이조! 사장님 천재이신듯

국잡과 반찬 3가지가 나왔다.

반찬 모양새가 너무 착하다.
깨끗하고 정갈하고 먹음직스럽다.
맛은 어떨까?
그냥 말해 무엇하나, 존나 맛있다!

제주도 고사리를 때려넣으신 듯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포스팅을 하면서 침샘 폭발이다.
제주도 가면 무적권 나라국밥 간다.
여기는 반드시 가야만 하는 제주 맛집!

겉절이 김치가 너무 착하게 생겨서(?) 찍어봤다.
쌀도 너무너무 좋다. 찰기가 좔좔하고 밥맛이 고소하다.

다 먹고 나서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추석당일에 가게 문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한 맛집 사장님이 부자되고
오래오래 맛난 음식 팔아주시기를
욕심부려 본다!


제주 다녀오고 한참 지난 지금 회사 화장실에 앉아서 국밥 가게 포스팅하면서
침 삼키는

요상한 시츄에이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