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2022.12.16.(금) 04:30 라해스 창부캠 8주 마지막

라해스 창부캠 마지막 날이다. 너무 아쉽다. 마지막 자유 강의로 인스타 수익화 관련 콘텐츠를 수강했다. 사실 자유강의 선택하라고 했을 때 뭘해야할지 몰라 아무가나 골라서 듣게 된 강의였다. 내 생각과는 다르게 인스타를 어떻게 성장시키는지 구체적인 메뉴얼을 제시해준다. 이대로만 하면 인스타 정복 문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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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다. 이번주는 진짜 시간이 빨리 간다. 2022년에 대한 아쉬운 마음, 나이 먹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그런가 12월이 좀 느릿느릿 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내 이런 마음 때문인지 시간에 가속도가 붙은 것 같다.

내년엔 어떤 재밌는 일들이 펼쳐질까? 기대된다. 2022년 정말 버라이어티했다. 힘들고 고됐지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하기도 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나와 올해를 빛낸 우리 직장 동료들을 위해 편지를 썼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할 건데 인쇄보다는 손글씨가 좋을 것 같아서 고민중이다. 어제 열심히 편지를 썼다. 프린팅을 해보니 인쇄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정성에 비해 결과물이 구린 건 싫다. 예쁜 카드를 사서 직접 손글씨를 써야겠다. 지금부터 하루 한개씩만 쓰면 크리스마스 전에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내 마음을 전한다. 진심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오미자와 사본님, 정팀, 제일 중요한 우리 엄마, 아빠, 오빠에게 줄 편지와 선물도 고민해봐야겠다.

나는 선물 사고 편지 쓰는 게 그렇게 재밌다. 이런 종류의 사업은 없나?